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바꾸다

모빌리티
특화 도시

글: 편집실

미래 도시는 더욱 스마트해지고, 다양한 교통수단이 서로 연결돼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정부는 미래 성장 동력인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선도 국가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자율주행 차량과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 계획을 세우고, 도시계획단계에서부터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고, 미래 인프라를 전면 적용한 모빌리티 특화 도시 4곳을 선정했다.

미래 모빌리티가 중심이 되는 미래 도시 개발

우리는 이전과 다른 모빌리티 환경에서 살고 있다. 교통 분야는 ICT와 혁신 기술이 융합되고 초연결되며 기존과 전혀 다른 양상의 모빌리티 시대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정해진 노선과 시간에 따라 이동했던 기존의 이동방식은 이제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와 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이동 혁신으로 구현되고 있다. 이 같은 시대 변화와 함께 모빌리티 특화 도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모빌리티 특화 도시(M-city)는 자율주행, UAM 등 다양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 전반적으로 구현돼 시민의 이동성이 혁신적으로 증진된 도시를 의미한다. 모빌리티 특화 도시가 되면 첨단 인프라의 도움으로 자율주행이 수월해지고, 로봇과 드론을 활용한 무인 배송은 물론 콜드체인 주문배송시설에서 신선 상품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이 같은 도시 풍경이 가능한 이유는 모빌리티 특화 도시가 도시계획단계에서부터 자율주행, UAM, 디지털 물류, 수요응답형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를 전면적으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따르면, 2025년에는 운전자가 입고 구역에 차량을 두면 로봇이 발렛 주차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주차 로봇 서비스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8년에는 첨단 모빌리티가 전면적으로 적용되는 모빌리티 특화 도시에 본격적으로 입주하게 되며, 2040년에 이르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제공되는 모빌리티 도시가 이제 모든 곳에서 일반적인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전국이 모빌리티 특화도시화 되기 위한 첫 사업지로 3기 신도시 2곳과 기존 도시 2곳을 선정, ICT,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도시 전체에서 다양한 모빌리티를 구현하는 핵심 거점을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미래모빌리티도시 조성을 위한 4개 도시 선정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국토교통부의 첨단 모빌리티 특화 도시 공모사업은 도시계획 시점부터 적용 가능한 신규 도시와 지역 여건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존 도시를 구분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그리고 공모 결과, ‘미래모빌리티도시형’은 경상북도(의성군)와 광명·시흥시가 선정됐고,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은 대구광역시와 성남시에게 돌아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첨단 모빌리티 특화 도시 공모를 통해 출퇴근 체증 등 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지자체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수요자의 이동성이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지자체 모빌리티 현황 조사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항 경제권의 핵심 거점도시 건설-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북도 모빌리티 특화 도시 조성 사업은 의성군 일대 신공항 배후 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공항과의 여객·물류 연결기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공항 일체형 모빌리티허브 특화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도시의 자족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공항-신도시 간 자율주행 전용차로 구축을 통해 도시경제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모빌리티허브 및 대구·경북 MaaS 구축을 통한 공간적 차원 축소로 도심 내 공항과 같은 접근성을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초연결 모빌리티 허브 도시-광명·시흥

광명·시흥 모빌리티는 1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도시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도로 인프라 구축, 다양한 유형의 모빌리티 수단을 수용하고 연계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 등 공간 인프라 구성과 UAM 구축, 로봇 택시, 로봇 셔틀, 퍼스널모빌리티, 배송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명에서 시흥까지 15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며, 물류센터 서비스 권역이 확대되고, 교통약자와 안전 통학을 위한 일정 범위 내에서 운행되는 특수목적 모빌리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모빌리티로 시민의 삶이 자유로운 도시-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모빌리티 특화 도시 조성 사업은 대구형 통합교통서비스플랫폼을 기반으로 대구광역시 5대 신산업인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과 이용자 맞춤 이동 수단 제공 및 이동 목적과 연계한 라이프 서비스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교통공사와 기업 컨소시엄과 협업해 자율주행 셔틀 DRT, 로봇 물류배송, 스마트모빌리티 허브센터, MaaS 빅데이터 플랫폼, 대중교통 마일리지, 대구형 DRT, 통행목적 연계 부가서비스 등 미래모빌리티에 특화된 7대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첨단 모빌리티 특화 도시- 성남시

성남시가 제안한 서비스 모델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CSI 도시 성남’으로, 중원구 성남동 일원에 교통수단을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교통환경 구축 사업이다. 성남종합운동장에 모빌리티 허브센터를 구축해 공유 차량 서비스, 스마트 주차가 가능한 시스템 및 무선 충전 스테이션을 확보할 예정이며 라이다 인프라를 통해 돌발 상황에 사전 대응하고, 성남시 관용 전기차량을 활용해 민간 개방으로 카 셰어링을 제공하는 MaaS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출처

https://m.molit.go.kr/viewer/skin/doc.html?fn=871c3df3833f433c8affcf16197d2301&rs=/viewer/result/20231114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22633
https://blog.naver.com/gmcityhall/223265663489
https://blog.naver.com/gyeongbuk_official/223275794104
https://blog.naver.com/sntjdska123/223265658725
https://blog.naver.com/daegu_news/223052310330